이를 위해 지난 4월말까지 23개 시·군에 설치한 도로명판 등 안내시설물 설치현황 조사를 통해 신규나 추가설치가 필요한 곳을 확정하고 안전행정부로부터 8억9500만원의 특별교부세를 지원 받았다.
이는 17개 시·도 중에 ‘경기도’ 다음으로 많은 예산을 확보한 것으로 열악한 지방재정에 도움을 줄 뿐만 아니라 도로명주소사업을 적극적으로 추진 중인 경상북도 의지의 결과로 볼 수 있다.
이번 특별교부세 확보로 교차로나 이면도로, 골목길 등에 보행자 중심의 벽면형 도로명판 등을 설치함으로써 주민의 불편을 최소화 하는 등 도로명주소 사용의 안정적 정착에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이재춘 경북도 건설도시방재국장은 “도로명주소가 일상생활에 밀착이 되어 도민들이 쉽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올해 말까지 시설물을 완벽하게 정비하겠다”며, “도민들께서도 새로운 도로명주소에 많은 관심을 가져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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