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 독립운동기념관 운영에 박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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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6-16 13: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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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초대 관장에 김희곤 안동대 사학과 교수 임명

아주경제 최주호 기자 =경상북도는 16일 오전 10시 초대 재단법인 경상북도독립운동기념관장에 김희곤 안동대 교수를 임명했다.

신임 김희곤 관장은 경북대학교에서 문학박사 학위를 받았으며, 독립기념관 한국독립운동사연구소장, 대한민국임시정부자료집 편찬위원장, 한국근현대사학회장 등을 역임했다.

한편, 경상북도는 그 동안 구 안동독립운동기념관을 경상북도독립운동기념관으로 통합하고 기능을 확대․개편했으며, 재산과 권리‧의무 및 직원고용 승계를 마쳤다.

오는 2016년 완공을 목표로 총 296억 원의 사업비를 들이는 기념관 건립사업은 현재 건립추진단을 구성해 적극 추진 중이며, 실시설계 및 설계경제성검토 중에 있다.

박의식 경북도 보건복지국장은 “우리 경북은 선비정신을 바탕으로 전국에서 가장 많은 독립 운동가를 배출한 호국의 메카로 후손들에게 우리민족의 정체성과 나라사랑정신 함양을 위해 경상북도독립운동기념관을 조성중이다”며, “이번에 관장 임명으로 기념관사업에 박차를 가하게 될 것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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