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최주호 기자 = 뽀빠이 이상용씨가 천연기념물 제540호 경주개 동경이 홍보대사로 위촉되어 경주개 동경이의 홍보에 앞장선다.
이상용씨는 지난 13일 (사)한국 경주개 동경이 보존협회 측으로부터 경주개 동경이 홍보대사에 위촉됐다.
경주개 동경이는 지난 2012년 11월 우리나라 토종개 중에서 세 번째로 천연기념물 제540호로 지정받았다.
현재 경주개 동경이는 경주시가 관리기관으로 지정되어 있으며, 사양관리는 (사)한국 경주개 동경이 보존협회와 사육농가 등에서 약 300여두가 사육되고 있다.
경주개 동경이는 타 지역으로 분양은 하지 않고 있으며, 다만 경주시민을 대상으로 소정의 심사 절차를 거쳐 분양되어 위탁 사육되고 있다.
천연기념물 지정을 주도한 협회는 천연기념물 지정 후 제1회 국견대회와 품평회 등 다양한 행사로 경주개 동경이의 우수성을 홍보하고 있지만 전국적인 홍보는 미흡했다.
이번 이상용씨의 홍보대사 위촉으로 경주개 동경이는 전국적인 사랑과 관심이 이어질 전망이다.
한편, 홍보대사로 위촉된 이상용씨는 오랜 반려동물 애호가로 향후 경주개 동경이가 세계적인 명견이 될 수 있도록 모든 노력 다하겠다는 다짐과 앞으로 경주개 동경이 행사에 진행요원으로 봉사하는 등 홍보대사의 소임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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