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4회 힘내라 게임인상, ‘루팡-전설의 보물’과 ‘판타지 비트’ 선정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입력 2014-06-16 14:17
    도구모음
  • 글자크기 설정

[‘제 4회 힘내라 게임인상’에 선정된 ‘루팡-전설의 보물(위)’과 ‘판타지 비트’, 사진제공-게임인재단]


아주경제 정광연 기자 =재단법인 게임인재단(이사장 남궁훈)은 16일, ‘제 4회 힘내라 게임인상’에 ‘루팡-전설의 보물’ (블루윈드 개발)과 ‘판타지 비트’ (I&C 소프트 개발)을 선정했다.

‘루팡-전설의 보물’은 ‘블루윈드’에서 개발한 원터치 액션 게임으로, 지난 ‘제 2회 힘내라 게임인상’ TOP 4에도 이름을 올렸던 작품이다. 쉬운 조작 방식을 채택하고, 스테이지 방식의 다양한 액션(정지, 걷기, 달리기, 점프, 수영 등) 요소가 특징인 게임으로 한층 업그레이드된 게임성을 무기로 이번 4회 차의 정상에 올랐다.

첫 응모로 수상의 영예를 안은 ‘I&C소프트’의 ‘판타지 비트’는 이번 4회차 응모작의 다수를 차지하는 이종 장르 간의 결합을 통한 색다른 시도가 단연 돋보였던 작품이다. 좀처럼 시도하기 어려운 리듬 액션과 RPG의 전투 요소를 함께 엮어내어 새로운 장르로 재 탄생시킨 참신한 아이디어가 수상에 주효했다는 평가다.

특히, 이번 4회차에는 재단의 산학협력 프로그램과 연계하여, 미래의 게임 인재들이 TOP 리스트에 오른 게임을 직접 플레이 해보고, 별도의 가산점을 부여하는 외부 심사제가 최초로 시도되었다.

외부 심사에 참여했던 김충만군(18세, 서울디지텍고)는 소감으로 “비슷한 종류의 게임이 많을 거라 생각했는데, 의외로 새로운 형식의 게임이 많아 신선했다”며, “짧은 시간이지만, 게임의 재미 요소가 한 눈에 파악되는 게임, 조작이 용이한 게임이 많아 즐겁게 참여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게임인재단 이시우 사무국장은 “정식 운영된 이번 4회차는 장르의 벽을 넘나드는 참신하고 완성도 높은 작품이 많아 기존보다 많은 TOP 리스트를 선정하는 등 다양한 장치를 통해 다각도로 심사를 진행했다”고 말하며, “무엇보다 비슷한 류의 게임 일변도인 현실에서 다변화되고, 넓어지는 게임 콘텐츠의 스펙트럼을 확인할 수 있었다는 것이 가장 큰 수확일 것”이라 밝혔다.

최종 수상 업체인 ‘블루윈드’와 ‘I&C소프트’ 에게는 각각 ▲ 개발 지원금 1000만원 지원 ▲ 카카오 게임하기 무심사 입점 ▲ NHN엔터테인먼트 서버 및 네트워크 지원 ▲ 프로모션용으로 활용 가능한 데브시스터즈 쿠키런 및 선데이토즈의 애니팡 아이템 쿠폰 지원 ▲ 와이디온라인 고객서비스(CS) ▲ 네시삼십삼분의 크로스 프로모션 마케팅이 제공된다.

한편, 제 4회 힘내라 게임인상 시상식은 오는 17일 화요일 오전 11시, 경기도 판교 게임인재단 사무실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실시간 인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