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뇌졸중학회·SK 와이번스‘시간은 뇌’공동 캠페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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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6-16 15: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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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권석림 기자 = 대한뇌졸중학회는 프로야구팀 SK 와이번스와 공동으로 뇌졸중 응급치료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한 ‘신속한 대처로 뇌졸중을 극복하자, 시간은 뇌 캠페인’을 개최한다고 16일 밝혔다.

대한뇌졸중학회는 오는 17일부터 2014년 프로야구 시즌 마감일까지 진행될 이번 캠페인을 통해 문학경기장을 찾는 야구팬들을 대상으로 뇌졸중 홍보 애니메이션 방영, 기부금 적립 이벤트 등을 통해 뇌졸중 3대 주요 증상과 신속한 대처방법에 대한 인식을 높이기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전개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대한뇌졸중학회와 SK 와이번스는 17일 인천 문학경기장에서 ‘시간은 뇌 캠페인’ 출범식을 개최한다.

SK 와이번스와 삼성 라이온즈의 경기에 앞서 열리는 캠페인 출범식에는 양 기관의 캠페인 협약에 이어 대한뇌졸중학회 정진상 이사장의 시구, 김광현 선수의 삼진아웃 기부금 적립 협약식 등의 행사가 펼쳐질 예정이다.

정진상 대한뇌졸중학회 이사장은 “뇌졸중의 증상과 대처방법은 환자 본인 뿐 아니라 발병 당시 곁에 있을 친구 혹은 가족들이 꼭 숙지해야 할 사항”이라며 “캠페인이 뇌졸중 증상을 바로 알고 환자를 신속하게 병원으로 이송하는 것이 뇌졸중으로부터 사랑하는 가족을 지킬 수 있는 가장 좋은 방법이라는 점을 인식하는 좋은 기회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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