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만안서 북한이탈주민 가정 사랑의 집수리 봉사활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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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6-16 15: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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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안양만안경찰서]


아주경제 박재천 기자 =안양만안경찰서(서장 이왕민)가 지난 14일 북한이탈주민 손모(43·여 만안구 박달1동)씨 가정을 찾아 사랑의 집수리 봉사활동을 펼쳤다.

이번 행사는 북한이탈주민이 노후 주택에 거주하면서 몸이 불편한 시부모님을 모시고 지내는 등 열악한 환경속에 생활하고 있다는 안타까운 사연을 접한 뒤 이뤄졌다.

경찰은 보안협력위원회와 함께 주관해 (사)사랑의 집수리(대표 박은경), ㈜윈스 소속 자원봉사자 등 10여명의 후원으로 봉사활동을 진행했다.

이날 직원들과 자원봉사자들은 낡은 도배장판과 조명등을 교체하고, 벽에 단열재도 설치 해 겨울에도 따뜻하게 지낼 수 있도록 했다.

한편 김성식 보안계장은 “소외계층인 북한이탈주민에 대한 지원활동을 꾸준히 전개하고 있다” “앞으로도 이들이 우리사회의 일원으로 조기정착 할수 있도록 지역사회와 협력하여 적극 도울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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