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끝없는 사랑’ 차인표 “월드컵 중계는 SBS” 왜? 차범근과 종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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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6-16 1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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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차인표가 SBS '끝없는 사랑' 제작발표회에 참석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 [남궁진웅 timeid@]

아주경제 권혁기 기자= 배우 차인표가 월드컵 중계로 SBS를 꼽았다.

16일 오후 서울 목동 SBS 사옥에서 열린 새 주말특별기획 ‘끝없는 사랑’(극본 나연숙·연출 이현직) 제작발표회에는 이현직 PD, 류수영, 황정음, 정경호, 차인표, 정웅인, 서효림, 김준, 전소민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차인표는 월드컵 대표팀에 대한 응원 메시지를 전해달라는 부탁에 “대표팀 여러분, 한국에서 제가 응원하고 있습니다”라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게임은 뚜껑을 열어봐야 아는 것”이라면서 “러시아든 벨기에든 모두 격파하길 응원합니다”라고 말했다.

어떤 방송을 보느냐는 사회자의 질문에 “SBS를 본다”며 “차범근 감독과 종친이다. 차씨는 파가 하나라 모두 종친”이라고 말해 웃음을 유발했다.

‘끝없는 사랑’은 주체적 혁명, 자립 경제 달성을 외치던 군부 시대에 잔인하게 살해된 엄마의 죽음을 목도한, 대한민국 미래 희망을 상징하는 여자 ‘대부’ 서인애(황정음)가 한갑수 선장의 큰아들 한광훈(류수영)과 연인 사이가 되고, 인애에 대한 사랑을 숨긴 채 형과 인애의 사랑을 지켜보는 한광철(정경호)에 대한 이야기다.

사법고시 합격으로 법무장관의 꿈을 꾸는 서인애, 위대한 지도자를 꿈꾸는 한광훈, 한국 경제의 초석을 다져나가는 경영인 한광철의 성공 스토리이자 청춘 파노라마를 담고 있다. 오는 21일 오후 9시 55분 첫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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