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정치연 기자 =한국유리공업㈜이 서울 강남구 테헤란로에 위치한 한국고등교육재단빌딩으로 사무실을 이전한다.
한국유리공업은 글로벌 기업들이 위치한 강남 테헤란로 사무실 이전을 통해 국내 정상의 유리 제조사로서 확고히 자리매김하고, 스마트 기업으로의 전환에 더욱 박차를 가한다는 계획이다.
한국유리공업의 신사옥에는 기존에 각기 다른 사업장에 있던 본사 생고방(Saint-Gobain)의 계열사들이 함께 이전한다. 특히 판유리와 함께 다양한 제품들을 공급하는 계열사들이 한데 모인 만큼 더 큰 시너지를 창출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용성 한국유리공업 대표는 "유리 산업은 이제 기능, 디자인, 에너지효율 등 더욱 다양한 요소들을 복합적으로 어우러져 새로운 부가가치를 창출하는 스마트 산업으로 진화하고 있다"며 "빠르게 진화 중인 유리 산업을 이끌어가고, 지속적인 성장을 이어가고자 강남 테헤란로로 사무실을 확장 이전하게 됐다"고 말했다.
한국유리공업은 이용성 신임 대표 체제하에서 체질개선을 위해 전사적인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그 결과 다양한 대형 건축물 수주에 성공하며 이번 분기 매출이 전년동기 대비 5%가량 성장한 바 있다. 이는 8분기만의 당기 순이익 흑자전환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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