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끝없는 사랑’ 황정음 “류수영은 남성적 매력, 정경호는 섹시…행복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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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6-16 16: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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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정음이 류수영과 정경호의 차이점에 대해 남성미와 섹시미라고 말했다. [남궁진웅 timeid@]

아주경제 권혁기 기자= 배우 황정음이 여러 남자 연기자들 사이에서 사랑받는 역할을 맡아 행복하다고 말했다.

16일 오후 서울 목동 SBS 사옥에서 열린 새 주말특별기획 ‘끝없는 사랑’(극본 나연숙·연출 이현직) 제작발표회에는 이현직 PD, 류수영, 황정음, 정경호, 차인표, 정웅인, 서효림, 김준, 전소민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황정음은 류수영과 정경호 등과 호흡을 맞추는 부분에 대해 “류수영은 남성적이고 정경호는 섹시하다”고 말문을 열었다.

“류수영은 몸이 좋아 매우 남성적이란 의미”라면서 “김준도 멋있는데 다 저를 사랑해주시는 역할이라 요즘 행복하다”고 웃어보였다. 실제로 황정음은 매우 행복해 보였다.

이어 “‘끝없는 사랑’의 느낌이 매우 좋다”는 황정음은 “이번에 꿈을 꿨다. 내용은 말씀드릴 수 없는데 다른 사람들이 저를 도와 제 꿈을 이루어주는 꿈이라고 하더라. 우리 엄마만 내용을 알고 있다”고 말해 드라마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끝없는 사랑’은 주체적 혁명, 자립 경제 달성을 외치던 군부 시대에 잔인하게 살해된 엄마의 죽음을 목도한, 대한민국 미래 희망을 상징하는 여자 ‘대부’ 서인애(황정음)가 한갑수 선장의 큰아들 한광훈(류수영)과 연인 사이가 되고, 인애에 대한 사랑을 숨긴 채 형과 인애의 사랑을 지켜보는 한광철(정경호)에 대한 이야기다.

사법고시 합격으로 법무장관의 꿈을 꾸는 서인애, 위대한 지도자를 꿈꾸는 한광훈, 한국 경제의 초석을 다져나가는 경영인 한광철의 성공 스토리이자 청춘 파노라마를 담고 있다. 오는 21일 오후 9시 55분 첫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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