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재보험패널조사는 2012년 산재요양종결자 중 패널로 선정된 2,000명을 대상으로 5년간 경제활동, 건강, 삶의 질 등에 대한 시간적 변화 추이에 따른 정보를 파악하고 통계적으로 분석·평가하는 조사다.
제1차 산재보험패널조사는 2013년 8월부터 10월까지 실시되었고, 전문면접원의 방문에 의한 컴퓨터 면접 조사인 CAPI(Computer Assisted Personal Interview) 방법으로 진행됐다.
조사의 기획, 조사표 개발, 조사지침서 작성 등은 근로복지공단에서 전담하였고, 실사는 ㈜한국갤럽조사연구소에서 진행했다.
참가자격은 교수, 박사학위 소지자, 연구기관 연구원, 대학원 재학생과 졸업생이다.
특히 대학원생 논문 중 우수 논문은 1등 200만 원, 2등 100만 원, 3등 70만 원의 상금이 수여되며, 오는 11월에 열리는 제1회 산재보험패널 학술대회에서 논문 발표의 기회를 갖는다.
공모전 참가를 희망하는 경우, 공단 홈페이지에서 양식을 내려받은 후 오는 20일(금)까지 이메일(chancetime@kcomwel.or.kr or shinyseuli@kcomwel.or.kr)로 연구계획서를 제출하고 10월 2일까지 완성된 논문을 제출해야 한다.
공단은 연구자들의 학술 연구에 도움을 주고, 논문 공모 참여를 지원하기 위해 지난 13일 15시 서울여성플라자(서울 동작구 대방동 소재)에서 ‘제1차 산재보험패널조사 데이터 설명회’를 개최했다.
설명회에서는 산재보험패널조사의 조사 개요, 표본 설계, 조사 방법 등 데이터의 전반적인 구조와 변수에 대한 설명과 기초분석보고서 등 관련 자료가 제공됐다.
이재갑 이사장은 “산재보험패널 학술대회를 통해 산재보험에 대한 학계의 저변이 확대되고, 보다 폭넓고 다양한 연구가 가능해질 것이다”고 강조하며, “이를 통해 산재보험이 일하는 사람들의 든든한 지킴이로서 제 역할을 할 수 있는 더 나은 정책들이 만들어 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공단 보험재정연구부(02-2670-0462)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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