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건희 삼성전자 회장이 보유한 서울 이태원 단독주택, 삼성동 서초동 주택 등이 309억원으로 주택 공시가격에서 1위를 기록했다.
15일 재벌닷컴이 발표한 자료를 보면 30대 재벌그룹 총수 명의로 돼 있는 단독·공동주택 올해 공시가격(국토해양부 산정)은 모두 1724억원으로 지난해 1572억원보다 9.7% 올랐다.
이건희 이태원 단독 주택은 지난해 130억에서 올해 149억원으로 14.6%P 상승했고, 삼성동 단독주택과 서초동 공동주택의 공시지가도 110억원과 50억 800만원을 기록했다.
정몽구 현대차그룹 회장이 보유한 한남동 청운동 단독주택과 김승연 한화그룹 회장의 가회동 단독주택, 조석래 효성그룹 회장 가족이 보유한 성북동 주택 공시가격 또한 각각 74억원이었다. 구본무 LG그룹 회장의 한남동 단독주택은 59억원인 것으로 조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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