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라질 월드컵] 독일 포르투갈, 열받은 페페 '결국 퇴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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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6-17 01: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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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포르투갈 페페 퇴장[사진=방송화면 캡처]

아주경제 이예지 기자 = 포르투갈 페페가 레드카드를 받고 퇴장했다.

독일과 포르투갈은 17일(한국시간) 오전 1시 브라질 사우바도르에 위치한 아레나 폰테 노바에서 '2014 브라질월드컵' G조 조별예선 1차전을 치렀다.

이날 전반 37분께 페페는 토마스 뮐러에 반칙을 저지르고 퇴장당했다. 골문을 향해 달려가는 토마스 뮐러에게서 공을 뺏는 과정에서 얼굴을 친 것. 하지만 페페는 넘어진 토마스 뮐러에게 또 한 번 머리를 박으면서 심판을 화나게 했다.

이에 심판은 페페에게 레드카드를 내밀었고, 결국 퇴장했다. 이로써 포르투갈은 페페가 빠진 10명이 경기를 치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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