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증시] 미국 경제지표 호조 등으로 상승 마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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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6-17 07: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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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출처: 뉴욕증권거래소 홈페이지 ]

아주경제 이광효 기자=16일(현지시간) 뉴욕증시는 이라크 사태 악화에도 불구하고 미국 경제지표 호조 등으로 상승했다.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 산업평균지수는 지난주 마지막 거래일보다 5.27포인트(0.03%) 오른 1만6781.01을 기록했다.

스탠더드 앤드 푸어스(S&P) 500 지수는 1.62포인트(0.08%) 상승한 1937.78에, 나스닥 종합지수는 10.45포인트(0.24%) 오른 4321.11에 각각 장을 마쳤다.

미국 연방준비제도이사회에 따르면 지난달 미국의 산업생산은 한 달 전보다 0.6% 증가했다. 경제 전문가들의 예상치는 0.5% 증가였다.

이는 가계의 소비와 기업의 투자가 모두 증가한 것에 기인한 것으로 분석됐다.

하지만 이라크 사태 악화는 증시에 여전히 불안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

수니파 반군세력은 모술 서부의 시리아 접경도시 탈아파르를 함락했다. 러시아가 가스대금 체납 때문에 우크라이나에 대한 가스공급을 중단한 것도 하락 요인으로 작용할 것으로 보인다.

국제통화기금(IMF)은 이날 미국의 올해 경제성장률 전망치를 2.8%에서 2.0%로 내렸다.

존 케리 미국 국무장관은 이날 '야후! 뉴스'와의 인터뷰에서 이라크에 대한 공습 가능성에 대해 “그게 전부는 아니지만 중요한 옵션의 하나가 될 수도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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