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라질 월드컵] ‘알티도어 햄스트링 부상’ 들것에 실려 나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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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6-17 08: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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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티도어 햄스트링 부상[사진출처=KBS2 중계 영상 캡처]

아주경제 정등용 기자 = 미국 축구대표팀 공격수 조지 알티도어가 경기 도중 햄스트링 부상을 당해 들것에 실려 나갔다.

알티도어는 17일(한국시간) 오전 7시 브라질 나타우 에스타디오 다스 두 나스에서 열린 가나와의 브라질 월드컵 G조 조별리그 1차전에 선발 출전했다가 햄스트링 부상을 당했다.

알티도어의 부상은 전반 21분 발생했다. 후방에서 길게 넘어온 패스를 받기위해 달려가던 알티도어는 갑자기 왼쪽 허벅지 뒷부분을 붙잡고 그라운드에 쓰러졌다. 함께 달리던 수비수와 충돌도 없었기 때문에 직감적으로 햄스트링 부상임을 알 수 있는 장면이었다.

이후에도 고통을 호소하며 한동안 그라운드에서 일어나지 못하던 알티도어는 결국 들것에 실려 경기장을 빠져나갔다.

현재 후반전이 진행 중인 가운데 미국이 클린트 뎀프시의 선제골로 1-0으로 앞서 나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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