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축산위생연구소 한우농가 자가 인공수정 교육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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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6-17 08: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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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6월 16일~18일 3일간 집중교육 “한우 농가의 경쟁력 향상에 주력” -

아주경제 양만규 기자 =충북축산위생연구소가 6월 15일~18일 3일간 ‘소 자가 인공수정 교육’을 축산위생연구소 회의실 일원에서 실시했다.

충북축산위생연구소는 한우농가의 자가 인공수정 및 가축개량에 대한 관심이 급증함에 따른 한우농가의 기대 부응을 위해 한우 사육농가 20명을 대상으로 이번 교육을 진행했다.

교육은 한우사양 관리 등 이론교육과, 동결정액 및 인공수정 기구 취급요령, 암소생식기 및 생축을 이용한 인공수정 등의 실무교육이 이루어졌다.

한우농가에서 농장주가 직접 인공수정을 시키면 80% 정도의 비용절감 효과와 10% 이상의 번식효율 개선이 가능해진다고 알려져, 본 교육을 수료한 농가는 인공수정 시술을 통해 한우개량 촉진과 송아지 생산비 절감 등으로 농가 소득증대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충북축산위생연구소는 시‧군 축협 한우사업단을 통해 교육신청을 받은 결과 20명 모집에 신청이 조기에 마감되는 등 농가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보였다고 전했다.

축산위생연구소 관계자에 따르면 “미국‧EU‧칠레와 FTA가 발효된데 이어 최근에는 축산 선진국인 호주‧캐나다와도 FTA가 체결되면서 본격적인 축산 개방화 시대가 됨에 따라 한우농가는 그 어느 때 보다도 큰 어려움을 겪고 있다.”면서 “생산비 절감이 절실한 가운데 이번 교육이 이루어져 농가들로부터 맞춤형 교육프로그램으로 인기와 호응이 높았다.”고 밝혔다.

이어 “올해 신청을 놓친 농가는 내년 6월경에 실시하는 교육 일정에 관심을 가져주시어 신청해주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관련 사항은 충북축산위생연구소 종축시험장 담당자(☏220-6282)에게 문의하면 된다.

한편, 한우농가 자가 인공수정 교육은 2011년부터 4년에 걸쳐 실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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