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원시스, 올해 영업이익 전년比 58% ↑ 예상 [하나대투증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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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6-17 08: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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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류태웅 기자= 하나대투증권은 다원시스에 대해 올해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전년도 대비 크게 증가할 전망이라며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1만4300원을 제시했다.

이정기 하나대투증권 연구원은 "다원시스는 2011년부터 2018년까지 국제 핵융합 발전 시험로(ITER)에 728억원 상당의 전원장치 납품을 수주했다"며 "올해 하반기에도 비슷한 규모로 수주할 전망"이라고 말했다.

이 연구원은 "중국에는 플라즈마 새정정비를 단독 납품하고 있고 올해는 약 50억원을 상회하는 매출 실적을 기록할 것"이라며 "서울도시철도에 사용되는 전원장치 교체 주기도 도래하면서 신규 수주가 예상되는 등 매출은 크게 개선될 전망"이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핵융합 및 플라즈마 전원장치 생산의 독점적 지위를 통한 안정적인 수주로 인해, 올해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전년도 대비 30.6%, 58.0% 증가할 전망"이라며 "수익성이 개선되고 있고 고수익성인 플라즈마 부문 실적도 나아지고 있어 매수의견을 제시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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