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정기 하나대투증권 연구원은 "다원시스는 2011년부터 2018년까지 국제 핵융합 발전 시험로(ITER)에 728억원 상당의 전원장치 납품을 수주했다"며 "올해 하반기에도 비슷한 규모로 수주할 전망"이라고 말했다.
이 연구원은 "중국에는 플라즈마 새정정비를 단독 납품하고 있고 올해는 약 50억원을 상회하는 매출 실적을 기록할 것"이라며 "서울도시철도에 사용되는 전원장치 교체 주기도 도래하면서 신규 수주가 예상되는 등 매출은 크게 개선될 전망"이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핵융합 및 플라즈마 전원장치 생산의 독점적 지위를 통한 안정적인 수주로 인해, 올해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전년도 대비 30.6%, 58.0% 증가할 전망"이라며 "수익성이 개선되고 있고 고수익성인 플라즈마 부문 실적도 나아지고 있어 매수의견을 제시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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