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교처세왕' 서인국 이중 생활…극과 극 매력에 하트 뿅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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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6-17 08: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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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교처세왕 서인국/사진출처=tvN '고교처세왕' 캡처]

아주경제 신원선 기자 = '고교처세왕' 서인국이 본부장과 고등학생을 오가며 완벽한 연기를 선보여 화제다. 

16일 첫 방송된 tvN 드라마 '고교처세왕' 1회에서는 이민석(서인국)의 아슬아슬한 이중 생활이 그려졌다. 

이민석은 대기업 컴포INC 본부장으로 싱가폴 투자 계약 건을 성공적으로 성사시킨 뒤 헬기를 타고 서울에 도착, 임원들의 극찬을 받았다. 하지만 엘리베이터 안에서 급히 교복으로 갈아입고 학교로 돌아가 풍진고 2학년 하키부 공격수로 아이스링크장에서 멋진 경기를 펼쳤다. 

대기업 본부장의 위엄은 온데간데없이 사라진 이민석은 또래 친구들과 어울리며 10대 고등학생 그 자체의 순수한 모습을 보였다. 또 하키를 할 때만큼은 거친 상남자의 냄새를 풍겼다. 

서인국의 연기를 접한 시청자는 "역시 고교처세왕 서인국이다", "천의 얼굴을 가졌다는 말, 고교처세왕 서인국을 두고 하는 말?", "고교처세왕 기대 안했는데 너무 재밌더라. 특히 서인국의 이중 생활 연기는 굿굿"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한편 '고교처세왕'은 단순무지한 고등학생이 어른들의 세계에 입성하면서 펼쳐지는 모험담을 그린 코믹 오피스 드라마로 올여름 최고의 로코물로 주목받고 있다. 매주 월, 화 밤 11시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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