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전기연 기자= 축구선수 이동국이 다섯째 임신 소식을 전했다.
16일 방송된 SBS '힐링캠프, 기쁘지 아니한가'에서 이동국은 "아내가 다섯째를 임신 중"이라고 털어놨다.
현재 이동국은 2007년 쌍둥이 딸을 얻은 데 이어 지난해에도 쌍둥이 딸을 낳았다. 겹쌍둥이 임신 확률이 10만분의1로 알려지며 화제를 모은 바 있다.
MC들이 "이번에도 쌍둥이냐"고 묻자 이동국은 "다행히 이번에는 한 명이다. 아들이든 딸이든 상관없지만 수영장을 가거나 할 때 탈의실에서 네 명의 딸과 따로 가야 하는 부분이 아쉽다"며 아들이길 바란다는 뜻을 비쳤다.
또한 이동국은 "첫번째 쌍둥이들은 내가 축구선수인 걸 안다. 관중들에게 박수, 응원받는다는 걸 인식하고 있다. 그런 모습을 두번째 쌍둥이들에게도 보여주고 있다. 아빠가 하고 싶은 일을 하면서 박수받을 수 있는 사람이라는 걸 보여주고 싶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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