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에 답 있다”…고용정보원 ‘고향방문단’ 부산·울산 현장 찾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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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6-17 08: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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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신희강 기자 = 한국고용정보원(원장 유길상)은 17~19일 부산과 울산 지역을 시작으로 ‘고객감동 향상을 위한 현장 방문단’(고향방문단) 활동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고향방문단’ 활동은 고용정보원 서비스를 이용하는 유관기관 현장을 찾아가 이들의 불만과 요구 사항을 청취하고, 개선점과 해결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추진됐다.

이들은 이날 부산의 북부고용센터를 찾아 고용정보원이 고용노동부와 함께 운영하는 워크넷과 직업능력개발훈련정보망(HRD-Net) 등 고용정보시스템에 대한 불편 및 개선 의견을 수렴했다.

둘째 날인 18에는 부경대를 방문해 고용정보원이 효과적인 학생 취업지도를 위해 제공하고 있는 다양한 취업지원 프로그램을 소개하고, 부산 지역의 강소기업을 들러 구인기업의 애로사항을 청취할 계획이다.

마지막 날인 19일에는 고용정보원과 울산교육청이 공동 개최하는 ‘2014진로직업박람회’ 현장에서 울산 지역 교육 관계자들을 만나 청소년 직업진로지도 강화를 위해 고용정보원이 풀어야 할 과제 등을 논의한다.

유길상 원장은 “유관기관과의 협업과 소통이 활발해지면 현재 구직자와 구인기업에 제공하고 있는 고용서비스의 수준을 한 단계 끌어올리고 일자리 미스매치를 완화하는데도 어느 정도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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