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 대통령은 카리모프 대통령과의 정상회담에서 기존의 에너지·인프라 분야 협력과 함께 태양광 발전 등 신재생에너지, ICT(정보통신기술), 섬유, 방산, 교육 등의 분야에서의 실질 협력을 추진한다.
또 '수르길 가스전 개발 및 가스화학플랜트 건설 사업', '탈리마잔 복합화력발전소 건설사업' 및 '가스액화사업(GTL)' 등 총 80억 달러 상당의 경협 사업들의 차질없는 진행도 당부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전통적 우방인 우즈베크로부터 한반도 신뢰프로세스, 동북아 평화협력구상, 유라시아 이니셔티브 등 우리 정부 외교 기조에 대한 지지를 확보하고, 북핵 문제 등 한반도 문제에 대한 긴밀한 협조를 재확인한다는 방침이다.
박 대통령은 이후 한-우즈베크 비즈니스 포럼과 독립기념비 헌화 등의 행사에 참석하는데 이어 국빈 만찬을 통해 양국간 우의 증진을 모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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