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윤오 신영증권 연구원은 "하림은 월드컵 특수에 대한 기대감 상실과 2분기 실적 우려 등으로 최근 한 달간 주가가 10%나 하락했다"면서도 "금융위기 이후 한국인의 닭고기 소비는 연평균 4.7% 증가세를 보이고 있고, 양계업계의 영향력이 강화되는 등 주가 상승 여력이 있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양계업계는 2013년 상반기부터 번식용 닭 수입을 줄이기 시작해 올해 말부터는 그 효과가 나타날 전망"이라며 "업계 1위 지위를 온전히 누릴 것으로 전망되기 때문에 현재가 저가 매수의 기회라고 판단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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