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림, 닭고기 소비 연평균 4.7% ↑ 저가 매수 기회 [신영증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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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6-17 08: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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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류태웅 기자= 신영증권은 하림에 대해 2분기 실적 우려로 주가는 하락했으나 닭고기 소비는 해마다 증가하고 있다며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9500원을 유지했다.

김윤오 신영증권 연구원은 "하림은 월드컵 특수에 대한 기대감 상실과 2분기 실적 우려 등으로 최근 한 달간 주가가 10%나 하락했다"면서도 "금융위기 이후 한국인의 닭고기 소비는 연평균 4.7% 증가세를 보이고 있고, 양계업계의 영향력이 강화되는 등 주가 상승 여력이 있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양계업계는 2013년 상반기부터 번식용 닭 수입을 줄이기 시작해 올해 말부터는 그 효과가 나타날 전망"이라며 "업계 1위 지위를 온전히 누릴 것으로 전망되기 때문에 현재가 저가 매수의 기회라고 판단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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