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라질 월드컵] 해트트릭 뮐러 "페페 레드카드 유도하지 않았다" 독일 포르투갈 4-0 대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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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6-17 1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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뮐러 해트트릭 [사진 출처=SBS 방송 캡처]

아주경제 신원선 기자= 해트트릭을 달성한 독일의 토마스 뮐러가 독일-포르투갈 전 4-0 대승을 거둔 뒤 상대팀 페페의 퇴장을 언급했다.

17일(한국시간) 새벽 1시 뮐러는 브라질 사우바도르 아레나 폰테 노바에서 열린 2014 브라질 월드컵 조별리그 G조 포르투갈과의 경기에서 무려 3골을 넣으며 팀의 4-0 승리를 견인했다.

미국 스포츠 전문매체 ESPN에 따르면 뮐러는 경기 후 공식 인터뷰에서 만족감을 드러내며 페페의 퇴장에 대해서는 "경기 영상을 봤으니까 다들 잘 알 것이다. 내가 넘어졌는데 페페가 다가와 머리로 받았다. 상황이 자세히 기억나지는 않지만 심판의 판단은 레드카드였다. 나는 페페의 레드카드에 아무런 영향을 미치지 않았다. 나는 레드카드를 위해 경기를 뛰지 않는다"고 입장을 드러냈다.

한편 이날 경기에서 전반 37분 페페는 뮐러와 몸싸움을 벌이다 오른손으로 뮐러를 가격했고 그라운드에 쓰러진 뮐러에게 다가가 박치기를 해 그대로 퇴장당했다.

독일-포르투갈 전 뮐러와 페페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페페, 뮐러한테 사과해야 한다. 그리고 조국에 있는 팬들에게도 사과해야 한다", "깡페페 언제 정신차릴까?", "뮐러 해트트릭 멋졌다. 독일, 포르투갈에 대승!"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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