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그샷, 카카오톡 사용자의 ‘잊혀질 권리’ 위한 앱 ‘에그샷’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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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6-17 09: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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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카카오톡 사용자가 공유하는 사진 등 콘텐츠 일정시간 경과 후 자동 삭제해 줘

태그샷에서 개발한 카카오톡 사진관리 앱 '에그샷'[사진 = 태그샷]


아주경제 장윤정 기자 =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 개발업체 태그샷(대표 김정훈)이 카카오톡 사용자의 ‘잊혀질 권리’를 지켜주는 애플리케이션 ‘에그샷(Eggshot)’을 출시했다.
 
이 앱은 카카오톡 사용자가 카카오톡으로 공유한 사진, 메시지 등 콘텐츠를 일정시간 후 자동으로 삭제해 개인정보 및 사생활을 보호해 주는 애플리케이션이다. 이 애플리케이션을 설치해 실행하면 카카오톡 사용자가 따로 신경 쓰지 않아도 24시간 후 자동적으로 공유된 콘텐츠가 삭제된다.
 
특허 출원된 이 서비스는 프라이버시 필터가 적용된 QR 코드 링크 형태로서, 카카오톡 외에도 다양한 SNS에 적용할 수 있는 기술이다.

삭제를 원할 경우 경과 시간을 마음대로 설정할 수도 있고, 스팟뷰 
기능으로 사진의 일부만 볼 수 있게 할 수도 있다.
 
회원가입도 할 필요가 없어 카카오톡 사용자는 개인정보 유출 없이 간편하게 사용할 수 있다.
 
김정훈 태그샷 대표는 “지난 5월 유럽사법재판소가 ‘잊혀질 권리(right to be forgotten)’를 인정하는 판결을 내리는 등 디지털 환경의 도래로 인해 전 세계적으로 잊혀질 권리가 핫 이슈”라며 “카카오톡은 전 국민이 사용하는 메신저인 만큼, 에그샷에 대한 수요가 빠르게 증가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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