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M, 336만대 또 리콜… "2분기 리콜비용 7천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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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6-17 09: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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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GM]



아주경제 이규진 기자= 미국 제너럴모터스(GM)가 북미 지역에서 차량 336만 대를 리콜한다고 밝혔다.

GM의 알랜 애들러 대변인은 이번 리콜은 7개 모델이 대상이며 점화 스위치 문제로 336만 대를 리콜한다고 밝혔다. 리콜 모델은 쉐보레 임팔라, 캐딜락 데빌스 등으로 2000~2014년 생산된 차량이다. 리콜 대상인 300만여 대는 자동변속기, 16만여 대는 동력에 의한 조종장치 결함으로 리콜됐다. 

올해 GM이 리콜한 차량은 총 2000만 대다. GM은 2분기 안전 조치에 대한 비용이 7억 달러(약 7150억 원)에 달할 것이라고 밝혔다. GM은 1분기에 리콜 비용으로 13억 달러를 지출했으며 당시 2분기에는 리콜 비용이 4억 달러에 그칠 것이라고 밝혔었다. 올해 미국인들은 1610만 대의 신차를 구입할 것으로 블룸버그는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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