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강규혁 기자 =삼광글라스가 중국 북경과 상해의 농민공 자녀 학교에 자사의 유리밀폐용기 글라스락 8888개를 후원했다고 17일 밝혔다.
지난 6월 1일 중국 어린이날을 맞아 북경 창평 진화학교, 북경 창평 회뢰학교, 북경 창평 경위학교, 북경 창평 동방홍학교, 북경 대흥포공영중학교 및 상해 소재의 농민공 자녀 학교 총 10여 곳에 글라스락을 전달했다.
지원 규모로 따지면 50만 위안(한화 약 9000만원) 상당이다. 여기에 중국에서 행운의 숫자로 여겨지는 '8'을 활용해, 의미도 담았다.
권재용 커뮤니케이션팀장은 "이번 지원은 친환경 사회공헌 활동인 '원그린스텝 캠페인'의 일환이다. 앞으로도 소외 계층에 대한 후원을 지속해 나갈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삼광글라스는 올해 북경 현지 법인을 설립하고 홈쇼핑, 기업 특판 등 유통 채널 확대를 통해 더욱 적극적으로 시장 공략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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