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최종복 기자 = 경기도 고양도시관리공사(사장 성주현) 고양종합운동장이 전국 최고의 잔디 관리주체에게 수여하는 현대오일뱅크 K리그 챌린지 2014 1차 ‘그린 스타디움(Green Stadium)상’을 수상한다.
‘그린 스타디움(Green Stadium)상’은 한국프로축구연맹에서 주관, 축구선수들이 최상의 상태에서 경기를 선보일 수 있도록 잔디 관리에 힘쓴 경기장 관리주체에게 주는 상이다.
고양종합운동동장은 K리그 챌린지 2014 10개 구장 중 고양 Hi FC 홈구장으로 이용하고 있으며 3차 36경기 중 1차 12경기가 이루어진 축구경기장 중 가장 우수한 점수(9.26)를 받았다.
고양도시관리공사 성주현 사장은 “고양종합운동장은 우수한 품질의 잔디 관리뿐만아니라 활성화를 위하여 ‘가왕 조용필 콘서트’를 비롯하여 매주 수요일 마다 유치원생들의 천연잔디 축구장 무료체험 등 다양한 이밴트를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또한 하절기 집중 강우시 원활한 배수와 잔디생육 증진을 위한 드릴식 에어레이션 작업을 전 임직원이 솔선수범하여 자체 진행하여 1천여만원의 예산을 절감하는 등 잔디관리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종합운동장을 관리하는 체육사업1부 김광익부장은 “앞으로도 이러한 관리 기술력을 바탕으로 최상의 프로축구경기 지원은 물론 효율적인 운동장 관리로 시민의 행복을 만들어가는 공기업으로써 역할과 기능을 다해나가겠다”고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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