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 덕양구보건소, 예방접종 전수조사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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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6-17 1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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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최종복 기자 =  경기도 고양시(시장 최성) 덕양구보건소는 전국적으로 홍역 환자 발생이 증가함에 따라 오는 20일까지 지역 내 어린이집·유치원 469개소를 대상으로 예방접종 전수조사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덕양구보건소는 MMR 2차 접종 대상자인 만4~6세 어린이가 있는 보육시설을 대상으로 홍역 예방접종 현황을 파악해 미접종 아동에 대해서는 SMS와 유선전화를 통해 접종할 것을 독려, 이달 말까지 접종을 완료시킬 계획이다.

보건소 관계자는 “이번 전수조사를 통해 지역아동들의 홍역을 비롯한 국가 필수예방접종 백신 완전접종을 유도하고 감염병 발생시 면역력이 취약한 영유아의 건강보호에 적극 나설 것”이라고 밝혔다.

홍역은 예방접종을 하지 않은 어린이가 환자와 접촉할 경우 95%이상 감염될 정도로 전염력이 강하지만 MMR(홍역·볼거리·풍진) 2회 접종으로 예방이 가능하다. 1차는 생후 12~15개월, 2차는 만4~6세에 접종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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