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이규하 기자 =관세청은 7월 2일까지 가나 조세청 직원 20명을 초청해 가나 관세행정 현대화 지원을 위한 연수를 실시한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초청연수는 관세청이 콩고에 이어 아프리카 지역을 대상으로 올해 실시하는 두 번째 연수다.
가나 연수생들은 ‘관세 징수기법’에 대해 한국의 선진화된 노하우를 집중적으로 학습하고 가나 관세행정 현대화를 위한 액션 플랜도 수립할 예정이다.
이 외에도 관세청은 한국의 전자통관시스템(UNI-PASS) 및 선진 관세행정제도에 대한 강의와 토론을 진행한다.
관세청 관계자는 “한국과 한국 기업에 대한 우호적 분위기를 조성해 가나 내 현지 통관애로해소는 물론 삼성물산·SK 건설·신성건설 등 62개 우리 기업의 수출입 활동 및 현지진출활동을 지원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한편 한국은 가나에 자동차, 기계·컴퓨터, 플라스틱, 무기화합물 등 주요 수출품을 교역하고 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