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연수구 알뜰나눔장터 개장 수익금 전액 기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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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6-17 10: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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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박흥서 기자 = 인천시 연수구(구청장 고남석)는 지난 16일 세월호 침몰사고 희생자 피해지원을 위한 성금을 기부했다.

구는 연수구 알뜰나눔장터 개장 수익금과 기부금 전액을 세월호 침몰사고로 인해 고통을 받고 있는 피해자와 유가족을 위해 쓰일 수 있도록 인천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기탁했다.

이번에 기탁한 금액은 총 155만8330원으로 지난 달 10, 24일 두 차례에 걸쳐 열린 ‘연수구 알뜰나눔장터’ 참가자 및 구민들의 자발적인 기부로 마련됐다.

구는 오는 10월까지 자원 재활용과 나눔의 문화 확산 위해 구청 앞 상징광장에서 매월 2회 토요일 격주로 연수구 알뜰눔장터를 개장할 예정이다.

구 관계자는 “이번 나눔 행사를 통해 세월호 침몰사고 큰 아픔을 겪고 있는 실종자 및 유가족에게 조금이라도 힘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기부자 명단은 연수구 알뜰나눔장터 홈페이지(http://nanummarket.yeonsu.go.kr)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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