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상은 불법정치자금 의혹에 네티즌 "똥내난다…사나이답게 은퇴해라"

박상은 불법정치자금 [사진=박상은 공식 사이트]

아주경제 전기연 기자= 박상은 국회의원이 잃어버렸다던 2000만 원이 불법정치자금이며 원래는 3000만 원이었다는 주장이 나오자 비난 댓글이 쏟아지고 있다.

박상은 국회의원 공식 사이트에는 "2000만 원 찾으셨나요?" "완전 양아치네" "역시 새누리~ 똥내 난다" "차떼기당 소속답다" "사나이답게 정치은퇴해라" 등 네티즌들의 비난글이 올라왔다.

앞서 지난 11일 박상은 의원은 자신의 차에 둔 현금 2000만 원이 든 가방이 사라졌다며 경찰에 신고했다. 하지만 조사결과 박상은 의원의 운전기사가 서류와 함께 이 돈을 검찰에 제출한 것으로 드러나 파문이 일었다.

하지만 검찰은 이 가방에 들어 있는 돈이 2000만 원이 아닌 3000만 원인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박상은 의원은 불법정치자금 의혹에 대해 "대한제당 대표이사와 인천시 정무부시장 등으로 일하면서 부끄럽지 않게 살아왔다. 돈에 대해서는 결백하다. 수사 결과를 기다리고 있다"고 해명했지만 논란은 사그라지지 않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