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경찰 “학교폭력 해결! 우리와 함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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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6-17 1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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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충남 117센터, 학교폭력 해결의 중심으로 -

아주경제 허희만 기자 =충남지방경찰청(청장 박상용)은,‘충남 117센터’가 18일 개소 2주년을 맞아 학교폭력 등 피해신고와 상담기관으로 톡톡히 자리매김하고 있다고 밝혔다.

 117센터는 경찰청·교육부·여가부가 합동으로 전국적으로 운영 중이며, 충남 117센터는 경찰관 3명, 전문상담사 6명이 24시간 항상 근무하고 있다.

 충남경찰청에 따르면 충남 117센터에서 작년 한 해 학교폭력·가정폭력·성폭력 등 접수된 신고건수는 4,306건으로 일일 평균 12건의 신고를 접수하고 상담하였다.

  충남 117센터는 신고 된 사항에 대해 ▲ 신속한 가해학생 수사·피해학생 구호를 위해 긴급출동, 수사를 실시하고 ▲ 피해학생에 대한 상담·지원이 필요한 경우 전담경찰관이나 Wee센터(교육부)·cys-net(여가부) 등 전문상담기관에 연계하며▲ 이외 상담을 통한 문제 해결, 법률 절차 안내 등을 통해 해결하고 있다.

 특히, 지난 4월 가정폭력 피해자로 괴로움에 손목을 그어 자살을 시도 중이라며 117에 전화한 신고자(여, 31세)에 대해 상담사가 장시간 설득과 회유로 출동한 경찰관에게 안전하게 구조 되도록 한 사례가 있었으며, 친하게 지내던 동급생 무리로부터 불우한 환경을 조롱당하고 따돌림을 당하는 등의 괴롭힘을 당해‘죽고싶다’며 117에 상담을 요청한 신고자에 수 회에 걸친 상담과 전문상담기관 연계 통해 신고자의 교우관계와 자신감 회복을 도운 사례가 있었다.

 충남 117센터는 앞으로도 내실있는 운영을 위해 학교폭력 피해학생의 보호·지원과 가해학생에 대한 선도·교육을 위해 학교전담경찰관과의 연계를 강화하고 전문적 상담기관에 적극 연계하는 등 고품격 맞춤형 서비스를 통해 만족도를 높여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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