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현지시간) 더네이션 등 주요 외신들에 따르면 태국 관광체육부는 치앙마이대학, 수안두싯대학 등 8개 대학에 한국어, 중국어, 일본어, 러시아어, 베트남어, 인도네이시아어, 미얀마어 등 10개 언어 무료 강좌를 개설하기로 결정했다.
이 강의들은 무료로 진행되고 인터넷으로도 제공된다.
이는 부족한 관광 가이드 인력을 양성하고 내년 말에 있을 아세안경제공동체(AEC) 출범을 앞두고 역내 국가 관광객이 증가할 가능성에 대비하기 위한 것이다.
지난해 태국을 방문한 외국인 관광객 수는 약 2670만 명이다. 방문 규모로 세계 10위, 관광 수입은 세계 7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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