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브라스카 토네이도, 1명 사망 16명 부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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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6-17 1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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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워싱턴 특파원 홍가온 기자 =16일(현지시간) 네브라스카 지역에서 발생한 토네이도로 최소 1명이 숨지고 16명이 크게 다친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토네이도는 네브라스카주 북동쪽에서 발생했으며 필거(Pilger) 마을의 절반 가량을 파괴했다고 관계 당국은 밝혔다.

국립기상청은 이날 적어도 두 개의 토네이도가 1마일 가량 거리를 두고 발생했으며, 저녁 늦게까지 피해복구 상황 파악과 구호를 위해 재난구호 관계자와 봉사자들이 활동을 계속했다고 설명했다.

스탠톤카운티의 제리 웨더홀트 시의회 위원장은 "도시의 절반 가량이 완전히 없어졌고, 대부분의 집이 피해를 입었다"며 "곡식을 저장하는 창고도 없어지고 마을 전체가 완전히 초토화됐다"고 말했다.

한편 데이브 하인만 네브라스카 주지사는 피해지역을 재난구역으로 선포하고 구호와 함께 조속한 복구를 지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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