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국대 MBA, 후기 신입생 모집

아주경제 이한선 기자 = 건국대학교 경영전문대학원이 일반경영에 특화한 TOP MBA와 이공계 인력을 중심으로 기술경영에 특화한 MOT MBA 등 두 분야에서 경영전문 인력을 양성하고 있는 가운데 18일부터 내달 1일까지 TOP MBA 2014학년도 후기 신입생을 모집한다.

일반경영 과정인 TOP MBA는 주로 직장인을 대상으로 하는 야간·주말 과정으로 재무, 회계, 생산운영, 인사조직, 마케팅, 전략경영, 국제경영 등 경영 전반에 대해 가르치며 다양한 선택과목도 함께 구성돼 있다.

학생들이 효과적으로 학습하도록 학습팀을 구성해 팀워크와 소통, 리더십 역량을 키울 수 있는 학습조직 중심교육, 산학연·취업 네트워크 중심교육 등을 실시한다.

소규모 정예 학생을 대상으로 멘토링 및 맞춤교육을 실시하고 지식공유 세션 등도 마련하고 있다.

현장 중심교육도 장점으로 창의적인 사고와 실행능력을 개발하기 위해 사례 중심의 교육을 진행하고 기업현장에서 일어나는 각종 문제에 대한 대안을 연구하면서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을 창출하는데 중점을 둔다.

주간에 강의가 이루어지는 MOT MBA는 주간 풀타임 과정으로 기존 MBA의 핵심교육과 품질경영, 신제품개발관리, 기술전략 등 기술경영에 특화된 교육을 제공한다.

기술혁신 이슈와 일반 경영이슈를 함께 다루며 문제해결 역량을 키워 현장형 인재인 전문 경영자를 양성하는 것이 목표다.

건국대 MBA는 미국 스탠퍼드 대학과 다양한 교류협력을 하면서 건국대의 밀러MOT스쿨 명예원장인 밀러 스탠퍼드 교수와 해외대학 교류 등도 추진한다.

장국현 건국대 경영전문대학원장은 “현장형 경영인재의 필요성이 어느 때보다 높아져 맞춤형 교육이 필요하다”며 “건국대의 준비된 자원과 네트워크를 활용해 소통능력과 리더십, 문제해결 역량을 두루 갖춘 인재양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