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신희강 기자 = 하이원리조트는 각종 화재사고와 안전을 관할하는 ‘사북119안전센터’의 준공식이 17일 열린다고 16일 밝혔다.
하이원은 지난해 6월부터 30억의 사업비를 집행해 사북119안전센터의 청사를 완성시켜 부지와 건물을 정선소방서 측에 영구임대했다. 이에 따라 앞으로 하이원을 비롯한 사북지역의 안전기반 구축과 소방업무를 보다 효율적으로 관할할 수 있게 됐다.
하이원 관계자는 "이번 센터 준공식으로 리조트내 응급상황 발생 시 보다 빠른 대응과 조치가 가능할 것"이라며 "특히 최근 빈번하게 일어나는 안전사고로 인한 고객들의 안전 서비스 수요에도 적극적으로 대응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한편 사북119안전센터는 부지면적 2,540㎡, 연면적 998.48㎡, 지상3층 건물로 사무실과 소방차고, 대기실 등이 포함돼 있다. 여기에 인원 19명, 소방차 5대(펌프3, 구급2)를 배치하고 사북읍과 남면 지역의 화재, 구조, 구급 및 각종 생활 민원에 이르기까지 지역 안전을 위한 적극적인 소방활동을 펼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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