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김문기 기자 =농협중앙회 경기지역본부(본부장 조재록)는 호국·보훈의 달을 맞이해 17~18일 경기 포천에서 '농업인행복버스'사업을 전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문화·복지서비스의 사각지대인 포천 관내 농업인의 사기진작과 농업·농촌 발전을 위해 기획됐는데 ▲문화공연 (평양예술공연단) ▲의료지원(고려대구로병원) ▲장수사진(딘 스튜디오) ▲취약계층 생활용품지원 등 다채로운 행사가 진행된다.
첫날인 17일 최원병 농협중앙회 회장을 비롯해 서장원 포천시장과 관내 조합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평양예술공연단의 문화공연을 시작으로 행복버스 일정이 시작됐다.
특히, 이날 공연에는 관내 국가유공자 (6.25참전용사, 전몰군경미망인, 상이용사, 월남참전용사)도 초청돼 참석했는데,이를 통해 호국·보훈의 달의 의미를 다시금 되새기는 계기가 되었다.
공연에 앞서 최원병 회장은 포천 관내 취약계층을 위해 2천5백만원 상당의 장류(고추장, 된장)를 포천시에 전달했다.
한편 지난 3월 21일 출범한 2014년'농업인행복버스'는 전국 산간오지와 도서지역의 취약계층을 찾아가, 농업인을 위한 다양한 문화·복지 서비스를 제공하며 농업인 행복시대를 여는데 일익을 담당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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