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창욱, 70세 노인으로 변신할까? '미스터 백' 출연 검토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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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6-17 16: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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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창욱 미스터 백 [사진=아주경제 DB]


아주경제 안선영 기자 = 배우 지창욱이 드라마 '미스터 백' 출연을 검토 중이다.

지창욱 소속사 글로리어스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17일 아주경제와의 통화에서 "지창욱이 '미스터 백' 출연을 제의받은 것은 사실이다. 현재 긍정적으로 출연을 검토 중이지만 아직 확정된 것은 아니다. 영화와 드라마 등 여러 작품들을 두고 고심하고 있다"라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지창욱이 '기황후' 종영 후 팬미팅과 광고 촬영 등 다른 스케줄을 소화하며 차기작을 검토하고 있다"며 지창욱의 근황을 덧붙였다.

'미스터 백'은 돈밖에 모르고 평생을 살던 어느 날 30대 초반의 젊음을 얻게 된 70대 호텔 사장 백호의 이야기를 담은 작품으로 지창욱이 '미스터 백'에 출연하면 데뷔 후 첫 노인 역할에 도전하게 된다.

'미스터 백'은 다음달 첫 방송을 앞두고 있는 SBS 새 수목드라마 '괜찮아 사랑이야' 후속으로 편성될 것으로 보이며 현재 편성과 관련해 SBS에서 내부 논의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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