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포토골프] 박인비의 ‘망중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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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6-17 16: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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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US여자오픈 2연패 및 통산 3승·세계랭킹 1위 복귀 관심

박인비(왼쪽)가 2014US여자오픈을 사흘 앞둔 16일(현지시간) 연습라운드를 하던 중 17번홀 주위에서 캐디와 함께 망중한을 즐기고 있다.                                                            [사진=USGA 홈페이지]



박인비(26·KB금융그룹)가 타이틀을 방어하고 여자골프 세계랭킹 1위에 복귀할 수 있을 것인가.

박인비는 19일(현지시간) 미국 노스캐롤라이나주 파인허스트CC 넘버2코스에서 시작되는 2014US여자오픈에 지난해 챔피언 자격으로 출전한다.

박인비는 2008년 이 대회에서 미국LPGA투어 첫 승을 올렸고, 지난해에도 이 대회에서 우승하며 한 시즌 메이저대회 3연승을 완성했다.

한국선수들은 2008년부터 2013년까지 6년동안 다섯 차례나 이 대회에서 우승했다. 박인비 외에 지은희(한화)가 2009년, 류소연(하나금융그룹)이 2011년, 최나연(SK텔레콤)이 2012년에 각각 우승컵을 들어올렸다.

올해도 우승하면 이 대회 우승컵은 4년연속 한국선수 품에 안기게 된다.

여자골프 세계랭킹 2위 박인비는 19일 오전 8시2분 10번홀에서 세계랭킹 1위 스테이시 루이스(미국), 지난해 US여자아마추어골프챔피언십 우승자 엠마 탈리(미국)와 함께 1라운드를 시작한다.

박인비가 루이스를 제치고 랭킹 1위에 복귀할 지도 관심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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