붉은 악마, 러시아전서 트랜스픽션과 서울예술종합학교 응원무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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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6-17 17: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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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6월 18일 광화문 광장서…실용음악 재학생 트랜스픽션 공연, 대규모 월드컵 응원 군무

아주경제 라이프팀 기자 =서울종합예술학교(이사장 김민성)가 붉은 악마와 함께 태극전사들의 첫 경기가 열리는 오는 6월 18일 광화문광장에서 대규모 거리응원전을 펼친다. 이날 오전 7시 열리는 대망의 러시아전을 앞두고 서울종합예술학교 무용예술학부 재학생 200명이 특설 무대에서 월드컵 공식응원가 ‘We are the reds’에 맞춰 파워풀한 군무를 펼친다.

또한 멤버 전원이 이 학교 실용음악예술학부 재학생인 트랜스픽션도 이 무대에 함께 서서 ‘승리를 위하여’, ‘승리의 함성’ 등 월드컵 응원가와 최근 발표한 드라마 ‘고교처세왕’ OST ‘원웨이’ 등을 부를 예정이다. 이외 이 학교 뷰티예술학부 재학생 30여명이 별도의 부스를 만들어 시민 대상으로 무료 페이스페인팅을 시술할 예정이다. 이외 재학생 및 교수, 직원 2,000여명이 함께해 러시아 경기를 함께 관람하며 응원할 예정이다.

이 학교는 지난 3월 5일 서울시청 앞 광장에서 열린 2014 국가대표팀 선전기원 D-100 대한민국 응원출정식을 시작으로 월드컵 응원 관련 행사에 꾸준히 참여해왔다. 붉은악마 공식 응원앨범에 이 학교 실용음악예술학부에 멤버 전원이 재학 중인 트랜스픽션이 ‘승리를 위하여 2014’를 불렀고, 에일리가 부른 ‘투혼’에는 실용음악예술학부 재학생 30여명이 코러스로 참여했다. 또한 지난 5월 28일 상암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브라질 월드컵 대표팀 출정식 현장에서 운동장 한 가운데서 응원 퍼포먼스를 펼치기도 했다.

서울종합예술학교는 월드컵과 인연이 깊다. 2010 남아공 월드컵 당시 실용음악예술학부 교수 와 학생이 제작한 월드컵 기념음반 ‘런 코리아(RUN KOREA)’를 발매했으며, 재학생 2,000여 명이 참여하는 월드컵 선전 기념 플래시몹을 영동대교에서 성공리에 마쳐 화제가 된 바 있다.

남아공 월드컵 기간 내내 거리 응원패션쇼, 복고 의상 퍼레이드, 시대별 스타 패러디, 응원 거리 클린 캠페인 등이 다양한 이벤트를 기획하여 영동대로 강남 응원거리 분위기를 주도했다. 최근에는 2014인천아시아경기대회를 저탄소 친환경대회를 기원하는 빨간 내복 플래시몹에 재학생 500여 명이 참여했고, G20 정상회의를 앞두고 각종 가두 캠페인에 참여하는 등 굵직굵직한 국제행사에 적극적으로 참여해왔다.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 위치한 서울종합예술학교는교육부 4년제 학점은행제 기관으로 실용음악, 음악, 연기, 공연제작콘텐츠, 방송영화, 무용, 패션, 뷰티, 패션모델, 디자인예술학부 등 총 10개의 학부를 운영하고 있다.

[서울예술종합학교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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