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 업계에 따르면 박동건 삼성디스플레이 사장은 최근 하노이를 방문해 응우옌떤중 베트남 총리를 예방해 이 같은 투자 의사를 밝히며 지원을 요청한 것으로 전해졌다.
삼성디스플레이는 오는 2020년까지 북부 박닌성(省)의 삼성전자 휴대전화 공장 잔여부지에 공장을 지을 계획이다. 이곳에서 생산되는 디스플레이 부품은 삼성전자 휴대전화 공장에 공급된다.
이와 관련, 박닌성 공단관리위원회는 최근 삼성디스플레이 관계자들과 접촉해 10억 달러 규모의 투자계획에 대해 의견을 나눈 것으로 알려졌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