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올해의 녹색상품’ 업계 최다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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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6-18 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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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올해의 녹색상품’ 총 5개 제품 선정, 선정 기업 중 최다

LG전자 가전 제품 5개가 한국녹색구매네트워크가 주최하는 ‘올해의 녹색상품’에 선정됐다. 사진은 LG ‘트롬’ 드럼세탁기(모델명 F24D7NQNZ). [사진=LG전자 제공]


아주경제 이혜림 기자 = LG전자 가전제품이 친환경 경쟁력을 인정 받았다.

LG전자는 한국녹색구매네트워크가 주최하는 ‘올해의 녹색상품’에 자사 가전제품이 5개가 선정됐다고 18일 밝혔다. 이는 LG전자 선정제품 규모 역대 최다로 올해 선정 기업 중에서도 가장 많다.

‘올해의 녹색상품’은 친환경 상품시장 활성화와 소비문화 확산을 위해 환경개선 효과가 탁월하면서도 소비자들로부터 호응을 얻는 제품을 선정한다. 선정과정에 전문가는 물론 소비자들이 함께 참여한다.

‘트롬’ 드럼세탁기, ‘휘센 손연재G스타’ 에어컨, ‘디오스’ 냉장고, ‘히든쿡’ 가스레인지, ‘침구킹’ 침구청소기 등 5개 제품이 ‘올해의 녹색상품’에 선정됐다. LG전자는 2010년부터 2014년까지 5년 연속 ‘올해의 녹색상품’에 주요 제품이 선정되는 쾌거를 거뒀다.

LG ‘트롬’ 드럼세탁기(모델명 F24D7NQNZ)는 14kg 세탁용량 모델로 ‘다이렉트 드라이브’ 모터 △6가지 손빨래 동작을 구현하는 ‘6모션’ △드럼통 내부 세 방향에서 강력한 물줄기를 뿌려줘 세탁시간은 줄이고 세탁력은 높인 ‘3방향 터보샷’ 등 LG 트롬만의 앞선 세탁 기술을 적용했다.

‘휘센’ 에어컨(F-Q167DTCW)은 일반 에어컨 바람 온도보다 4℃ 이상 낮은 차가운 바람으로 공간 온도를 더 빨리 낮춰주는 ‘아이스쿨 파워’ 기능을 적용해 일반 인버터 모델보다 냉방속도가 15% 빠르다. 초절전 인터버 기술 기반으로 에너지소비효율 1등급 보다 150% 효율이 높은 에너지프론티어를 달성했다.

895리터 ‘디오스’ 냉장고(R-S904VBST)는 LG만의 독보적인 수납 공간인 ‘매직스페이스’에 음료수?유제품 등 자주 꺼내는 식품들을 별도로 보관할 수 있어 냉장고 문 전체를 여는 횟수와 냉기 손실을 절반으로 줄였다.

국내 최초로 가스 버너를 세라믹 상판 아래 배치한 LG ‘히든쿡(HTR6335CN)’은 친환경 연료인 LNG(천연액화가스)를 사용하는 신개념 가스레인지다. 직화 열이 아닌 세라믹 균일 버너로 상판을 가열하는 HRB 방식을 적용해 기존 가스레인지 대비 일산화탄소 발생량을 90% 이상 줄였다. 전기레인지와 유사한 깔끔한 디자인을 구현하면서도 유지비는 절반 수준에 불과하다.

LG ‘침구킹(VH9200DS)’은 사용고객을 배려한 인체공학적 디자인을 적용해 청소시 허리와 손목에 들어가는 부담을 최소화했고 듀얼 헤파필터를 적용해 미세먼지 배출을 99.99% 차단한다.

한편 LG전자는 지난해 ‘휘센 손연재 스페셜G’ 에어컨, ‘블랙 라벨’ 16kg 세탁기, ‘싸이킹’ 청소기 등이 ‘올해의 녹색상품’에 선정된 바 있다.

LG전자 한국영업본부장 최상규 부사장은 “주요 제품들이 고효율 기술로 소비자로부터 친환경 경쟁력을 인정받았다”며 “실질적으로 고객에게 차별화한 가치를 줄 수 있는 친환경 제품들을 지속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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