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윤소 기자 = 세종시교육청(교육감권한대행 전우홍)은 세종시 전동면에 위치한 베어트리파크에서 관내 초·중·고 학교장 47명을 대상으로 학교폭력 예방 연수를 실시했다고 6월 17일 밝혔다.
시교육청의 이번 연수는 IT 정보화 시대에 학교폭력 예방을 위한 패러다임의 전환에 대한 필요성을 이해하고 심각하게 대두되고 있는 사이버폭력, 언어폭력, 집단따돌림 등 유형별 학교폭력 대응방안에 대한 학교 경영자의 역량을 높이고자 실시됐다.
또 지난 3월 정부에서 발표한 ‘2014년도 현장중심 학교폭력 예방 대책’을 중심으로 세종시 단위학교의 학교폭력 대책 추진 과정을 되돌아보고 우수 사례 확산 및 미흡한 부분에 대해서는 보완 시간도 가졌다.
특히 이날 연수는 차명호 평택대학교 교수, 박주정 광주광역시 동부교육지원청 중등교육과장 및 김문미 한국여성의 전화이사 등 학교폭력 예방 관련 각계인사들이 초청돼 ‘인성교육을 포함한 학교폭력 예방활동과 교육’, ‘사이버·성폭력 예방 방안’ 등에 특강도 진행됐다.
교육청 관계자는 “학교폭력 근절 대책에 대한 접근 방법이 처벌에서 예방 중심으로 전환되고 있다”며 “인권교육과 학생자치활동 등 학생 참여 중심의 동아리 활동을 강화하는 등 평화적인 학교 공동체 구축으로 학교폭력을 미연에 방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 윤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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