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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동대, 고교 교육 정상화 기여대학 지원 사업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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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6-18 01: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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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최주호 기자 =한동대학교는 교육부가 고교 교육 정상화 실현을 위해 실시한 ‘2014년 고교 교육 정상화 기여대학 지원 사업’에 선정됐다고 17일 밝혔다.

한동대학교는 ‘2014년 고교교육 정상화 기여대학 지원 사업’을 통해 대입전형 역량강화, 학생교육활동 지원, 학교교육정상화 지원, 입학사정관 인건비를 포함한 평가인력의 전문성 향상, 전형개선을 위한 연구비용 등의 명목으로 국비 12억8000만원을 지원받게 된다.

교육부가 올해부터 실시한 ‘고교 교육 정상화 기여대학 지원 사업’은 재정 지원을 통해 대학 입학 전형을 고교 교육과정 중심으로 간소화해 학생과 학부모의 부담을 줄이고, 학생들의 꿈과 끼가 반영되는 대입 전형 및 고교-대학 연계 활동들을 대학들이 확대·운영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사업기간은 올해 총 610억 원을 투입해 60개 대학을 지원하는 것을 시작으로 매년 평가를 통해 대학들이 고교 교육 정상화에 기여하는 형태로 대입전형 및 관련 프로그램 운영할 수 있는 여건이 마련될 때까지 지속적으로 지원하게 된다.

한동대학교는 올해부터 대학 입시를 종전보다 간소화하고 고른 기회 입학 전형을 확대해 대학 입학 기회를 넓히는 변화를 보이고 있다.

오는 2015학년도 한동대학교 모집요강에 따르면 정원 내 모집인원의 80%인 599명을 수시모집으로, 나머지 20%인 152명을 정시모집으로 선발하며, 수시모집은 입학사정관이 평가에 참여하는 학생부(종합) 위주 전형으로 개편하였고, 정시모집은 수능 위주 전형으로 구성했다.

또한, 대학의 사회적 책무를 위해 전체의 10.7%를 농어촌 출신, 저소득층 학생 등을 위한 고른 기회 전형으로 선발하며, 지역인재의 양성을 위해 지역인재 전형을 신설하여 정원 내 40명을 선발한다.

김호준 한동대학교 입학·인재개발처장은 “고등학교와 대학교 간의 협력 강화를 통해 학생들의 꿈과 노력을 잘 반영하고, 기회가 부족하여 재능을 펼치지 못하는 학생들이 꿈을 펼칠 수 있는 입학 전형을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라며, “앞으로도 한동대학교의 대입전형이 고교 교육 정상화에 기여할 수 있도록 개선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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