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 팀은 18일(한국시간) 오전 4시 브라질 포르탈레자에서 펼쳐진 경기에서 일진일퇴의 공방전을 벌였지만 승부를 내지 못했다. 후반전에는 공격수를 늘리는 강수를 뒀지만 헛수고였다.
먼저 선수 교체의 칼을 빼든 팀은 브라질이었다. 브라질은 후반 22분 경기 내내 부진한 움직임을 보였던 프레드를 빼고 조를 투입했다. 조는 아틀레치구 미네이루 소속으로 한때 맨체스터 시티 FC에서도 활약하며 유망주로 평가받던 공격수였다.
이에 멕시코도 치차리토 카드를 꺼내며 맞대응했다. 후반 28분 신예 공격수 오리베 페랄타를 빼고 치차리토를 기용했다. 치차리토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FC 소속으로 필요할 때 한 방씩 해주는 특급 조커로서의 역할을 톡톡히 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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