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명보 감독은 18일(한국시간) 오전 7시 브라질 쿠이아바 판타나우 경기장에서 예정된 러시아와의 경기에 나설 선발 선수들을 공개했다.
최전방 공격수 자리엔 예상대로 박주영이 이름을 올렸고, 2선 공격수로는 손흥민, 이청용, 구자철이 선발로 나선다. 수비형 미드필더 두 자리에는 기성용과 한국영이 포함됐고, 가장 많은 관심을 모은 수비라인에는 윤석영, 김영권, 홍정호, 이용이 출전한다.
최근 두 차례의 평가전에서 부진했던 홍명보호가 본선 무대에서 기적처럼 나아진 모습을 보여줄 수 있을지 한국 축구팬들이 아침부터 TV 앞으로 모여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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