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유가] 이라크 사태 악화에도 약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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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6-18 07: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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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신화사]

아주경제 이광효 기자=​17일(현지시간) 국제유가는 이라크 사태 악화에도 불구하고 약세를 보였다.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7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산 원유(WTI)는 전날보다 0.54 달러(0.5%) 하락한 배럴당 106.36 달러를 기록했다.

런던 ICE선물시장에서 북해산 브렌트유는 0.43 달러(0.38%) 상승한 113.37 달러대에서 거래됐다.

급진 수니파 반군의 무장 공격으로 촉발된 이라크 사태는 이날도 이라크 정부군과 수니파 반군이 바그다드 인근 등 곳곳에서 충돌하는 등 악화일로로 치닫고 있다.

유엔과 국제사회는 “이라크가 최대 위기에 처했다”며 우려를 나타냈다.

하지만 투자자들 사이에선 아직 유전지대는 위협받지 않고 있다는 판단이 힘을 얻었다.

금값은 하락해 8월물 금은 전날보다 3.30 달러(0.3%) 하락한 온스당 1272.00 달러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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