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회 백곡 김득신 서예전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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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6-18 07: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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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20일부터 24일까지 청주예술의전당 전시실 -

아주경제 양만규 기자 =(사)한국민족예술인총연합 충북지회 청원지부(지부장 라장흠)가 오는 20일부터 24일까지 청주예술의전당 대전시실에서 ‘제1회 백곡(柏谷) 김득신 서예전’을 개최한다.

청원민예총에서 처음으로 개최하는 이번 서예전은‘까치네’,‘밤티골’,‘상당산성 떠나다’등 지역의 아름다움을 노래한 선생의 깊이 있는 글을 지역작가들의 서예로 담아 선생의 정신을 다시금 되새기고 청주청원 통합 축하 및 지역의 아름다움을 전국에 알리고자 기획됐다.

조선 현종(顯宗) 시대의 문신(文臣)이자 시(詩)로 이름을 날린 백곡 김득신(1604~1684)은 당대 최고의 독서광으로 남들보다 부족한 기억력과 노둔함을 벗어나기 위해 몇 천, 몇 만 번을 되풀이해서 글을 읽어 비록 뒤늦은 나이였지만 59세에 과거에 급제하고 당대를 대표하는 명시인의 반열에 올랐다.

저서로는 시 1500여 수와 문 180여 편이 실린‘백곡집’과‘종남총지’등이 있다.

한편 서예전 개막식은 21일 오후 2시 예술의전당 대전시실에서 개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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