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라질 월드컵] 홍정호 선수, 인터뷰서 "일단은" 연발… 새 별명 탄생 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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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6-18 09: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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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정호 [사진=MBC 방송화면 캡처]
아주경제 최승현 기자= 축구선수 홍정호가 새 별명을 얻을 분위기다.

홍정호는 18일 오전 7시(한국시간) 브라질 쿠이아바의 아레나 판타날에서 열린 '2014 브라질 월드컵' 조별리그 H조 대한민국과 러시아의 경기가 끝난 후 방송사와 퀵인터뷰를 했다.

이날 홍정호는 질문에 대답할 때마다 '일단'이라는 단어를 말버릇처럼 사용해 눈길을 끌었다.

이에 배성재 아나운서는 "홍정호 선수의 말투는 '일단은'이군요. 박지성 선수는 전에 '~때문에'를 즐겨 썼는데요"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대한민국은 오는 23일 오전 4시 알제리와 H조 조별예선 2차전을 치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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