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이소현 기자 = 하와이안항공의 이웃섬 전용항공사인 오하나 바이 하와이안은 오는 7월부터 마우이섬과 몰로카이·빅아일랜드를 연결하는 노선을 신설하고, 호놀룰루-몰로카이 노선은 매일 4회로 증편한다고 18일 밝혔다.
오는 7월부터 신설되는 노선은 총 3개 노선으로 마우이-몰로카이, 마우이-빅아일랜드섬의 코나·힐로를 잇는다. 한 번에 최대 48명까지 수용할 수 있는 터보프롭 항공기 ATR-42 기종을 이용해 매일 운항한다.
아울러 지난 3월11일 신설된 오하나 바이 하와이안의 호놀룰루발 몰로카이행 노선은 여행수요가 늘어나는 여름휴가 기간 동안 기존 매일 3회 운행을 매일 4회로 증편할 예정이다.
헤든 와트 오하나 바이 하와이안의 전무이사는 “지난 3월 섬간 항공편 서비스를 신설한 이후 증가하는 수요를 충족시키기 위해 증편을 결정했다”며 “마우이 신규취항 및 호놀룰루-몰로카이 노선의 증편으로 하와이를 찾는 관광객들에게 보다 편리한 섬간 항공서비스를 제공하게 되어 기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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