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라질 월드컵] 김성주·안정환·송종국 내세운 MBC, 시청률도 활짝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입력 2014-06-18 10:16
    도구모음
  • 글자크기 설정

브라질 월드컵 김성주 안정환 송종국[사진제공=MBC]

아주경제 이예지 기자 = 김성주 안정환 송종국을 내세운 MBC가 2014 브라질 월드컵 중계에서 시청자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시청률조사회사 닐슨코리아의(순수 경기 시청률)의 발표에 따르면 지난 17일 새벽 1시 방송된 MBC '브라질 월드컵 2014 독일 vs 포르투갈'이 3.6%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전반전 4.5%, 후반전 2.8%다. 점유율 역시 20.7%로 방송 3사 중 가장 높다.

같은 시간 방송된 KBS2 '브라질 월드컵 2014 여기는브라질'는 2.9%를 기록했고, SBS '브라질 월드컵 2014'는 1.9%를 기록했다.

독일-포르투갈전에 이어 방송된 나이지리아와 이란의 경기에서도 MBC는 우위를 이어갔다. SBS보다 0.1% 높은 1.5%글 기록한 것.

MBC가 중계하지 않았던 가나와 미국전에서는 KBS가 웃었다. 전반전 5.2%, 후반전 5.9%다. SBS보다 0.6% 높은 5.6%를 기록했다.

월드컵이 시작한 13일부터 현재까지 시청률 순위를 봐도 MBC가 1위다. 15일 열린 일본과 코트디부아르 경기 중계가 8.5%를 기록한 것. 동시간대 방송된 KBS 중계는 7.9%로 MBC에 미치지 못하는 수치다.

1위를 달리고 있는 MBC의 중계에는 김성주와 안정환, 송중국이 있다. '일밤-아빠 어디가'를 통해 만나 호흡을 맞춰온 세 사람은 친근하면서도 안정감 있는 중계로 시청자를 사로잡고 있는 것.

이에 대해 김성주는 "MBC 월드컵 중계에 따뜻한 관심을 가져주셔서 감사하다"며 "가장 중요한 것은 대한민국 대표팀의 선전이라고 생각한다. 응원하는 마음으로, 국민들께 위로와 기쁨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감동을 전했다.

이어 안정환은 "월드컵 중계 역시 한창 경기장에서 뛸 때만큼 설레고 책임감이 느껴진다"며 "남은 경기 중계에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각오를 전해왔다.

또 송종국은 "'아빠 어디가'를 함께 해오기도 했고 일상에서도 형제같은 사이이기 때문에 표정만 봐도 마음이 통한다"며 "끈끈한 팀워크로 시청자들에게 편안하고 재밌는 중계를 약속드리겠다"고 말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실시간 인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